(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홈타운' 한예리가 이해운과 재회했다.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 5회에서는 조정현(한예리 분)이 영진교의 본당에서 정영섭(이해운)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영섭은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조정현 앞에 나타났다. 조정현은 "여기 모여서 당신들이 무슨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면서 사는지 나는 관심 없다고. 그러니까 우리 가족 좀 내보내줘. 재영이 어디 있어?"라며 분노했다.
정영섭은 "의문이긴 했습니다. 어떻게 당신이 이곳까지 스스로 오게 됐을까. 언제나 구루님의 말씀은 옳았지만 이번에는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어요"라며 밝혔다.
조정현은 "구루고 나발이고 듣기 싫다고"라며 쏘아붙였고, 정영섭은 "당신은 많이 약해져있습니다. 조재영 양에 대한 집착을 버리세요. 당신 손을 떠난 일입니다"라며 당부했다.
조정현은 "재영이 살아있어. 너희들이 데리고 있고. 내 말 맞지?"라며 확신했고, 정영섭은 "이곳에 오기까지 당신은 무엇을 봤어요? 떠올렸나요? 당신 학창 시절? 더 구체적으로 말해보죠. 당신이 다니던 학교 그리고 교지도. 친구들. 그들은 모두 어디에 있어요? 당신은 이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내 오랜 친구여"라며 다그쳤다.
특히 정영섭은 "기억나요? 기억나지? 이 카메라로 우리 모두가 그분 품 안에 안길 수 있었잖아"라며 카메라를 보여줬고, 조정현은 "넌 죽었잖아. 너 진짜 영섭이야?"라며 뒤늦게 정영섭의 정체를 눈치챘다.
정영섭은 "너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있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