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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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속 빛나는 희망"…엔플라잉 마주한 '터뷸런스' [종합]

기사입력 2021.10.06 17:50 / 기사수정 2021.10.06 16:5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엔플라잉(N.Flying)가 갑작스럽게 마주한 난기류도 극복할 수 있는 위로를 담아 컴백했다. 

6일 오후 엔플라잉(이승협·차훈·김재현·유회승·서동승) 첫 번째 정규 리패키지 앨범 '터뷸런스(TURBULENCE)' 컴백 기념 토크쇼가 온라인 생중계 진행됐다. 

이번 엔플라잉 신보 '터뷸런스'는 앞선 정규 앨범에 실린 10곡에 타이틀곡 '소버(Sober)'를 포함한  '피었습니다(Into Bloom)' '비디오 테라피(Video Therapy)' 등 신곡 3곡이 추가됐다. 이번 앨범 역시 리더 이승협의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됐으며, 불안해하는 청춘들을 위한 위로를 전달할 전망이다. 

차훈은 "불안해하는 청춘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녹여냈다. 지금은 불안하고 흔들리더라도 우리 모두 난기류를 극복할 수 있다고 얘기해주고 싶었다. 절망 속에서도 빛나는 희망을 찾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엔플라잉은 최근 멤버 모두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대중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이제 모두 완치 판정 받아 건강한 모습으로 컴백한 엔플라잉은 "꾸준하게 운동도 하고 건강 관리를 해서 무리 없이 돌아올 수 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유회승은 "앨범명과 같이 멤버들에게 난기류가 찾아왔다. 많은 분들에게 걱정 끼쳐서 마음이 쓰였다. 컴백을 앞두고 합주실에 있을 때 멤버들이 한 명씩 들어오는데 마치 어벤져스가 뭉치는 것처럼 가슴이 웅장해지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번 일을 겪으며 멤버들은 조금 더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고도 전했다. 이승협은 "지금도 굉장히 건강하지만 아무래도 조금 더 경각심을 갖게 됐다. 더불어 팬들의 소중함과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또 엔플라잉은 '터뷸런스'가 담은 메시지와 같이 난기류 속에서도 꿋꿋하게 이겨내는 과정을 더욱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승협은 "멤버들끼리 항상 하는 얘기가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밴드가 되자는 것이다. 엔플라잉은 80세까지 밴드를 하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당장의 결과보다 과정이 아름다웠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힘든 과정 속에서 의지가 되는 존재는 단연 멤버들이라고 했다. 유회승은 "일상에서 난기류를 만날 때 저도 모르게 멤버들에게 의지하게 되더라. 같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얘기도 나누고 든든하고 다 잘 될 것 같은 위로가 된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나아가 엔플라잉은 똘똘 뭉친 팀워크와 탄탄한 실력을 통해 K밴드의 대표주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유회승은 "엔플라잉은 발표하는 앨범이나 음악에 대한 긍지도 있고, 장인정신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앞으로도 K팝씬 안에서 장르 구분 없이 엔플라잉이 전하는 메시지나 색깔이 대중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플라잉 첫 번째 정규 리패키지 앨범 '터뷸런스'는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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