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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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시 "다크 판타지 콘셉트, 해석‧커버해줄 때 통하는구나 느껴" [종합]

기사입력 2021.10.06 14:4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픽시가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담은 콘셉트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픽시(엘라, 샛별, 수아, 디아, 로라, 다정)의 두 번째 미니앨범 'TEMPTATION'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6일 오후 진행됐다.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콘셉트 이미지로 '다크돌', '콘셉돌'이란 수식어로 사랑받고 있는 픽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독특한 세계관과 콘셉트로 돌아왔다.

픽시의 두 번째 미니앨범 'TEMPTATION'은 'With My Wings', 'BRAVERY'를 잇는 세계관의 세 번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숲의 끝자락에 도착한 여섯 요정의 마지막 여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픽시는 '컨셉트돌'이라는 차별화로 타 걸그룹과는 다른 노선을 걷고 있다. 이와 관련 샛별은 "픽시가 선과 악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다크 판타지라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콘셉트를 부각시키기 위해 헤어, 메이크업이나 의상에 신경 썼다. 음악과 퍼포먼스에 세계관 스토리가 담겨있는데, 팬분들이 해석을 해주시거나 안무를 커버해주실 때 저희 콘셉트가 통하는구나 느껴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픽시의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Addicted', 'Bewitched'를 비롯한 다채로운 수록곡들로 구성됐다.

첫 번째 타이틀곡 '중독(Addicted)'은 트랩 비트의 힙합으로, 마녀에게 중독 되어가는 픽시의 감정을 담아낸 노랫말로 챕터의 마지막을 강렬하게 장식할 곡이다. 중독성 강한 테마와 강렬한 래핑, 심장소리와 같은 비트가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몰입도를 높인다.

또 다른 타이틀곡 'Bewitched'는 픽시의 유니크한 음색과 트랜디함을 보여줄 수 있는 모던한 팝 R&B 곡이다. 점점 마녀의 유혹에 빠져드는 과정을 보여주며 결국 모든 것을 허락하는 듯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멤버 엘라, 디아가 직접 가이드 보컬로 참여하고 곡의 디렉팅 또한 함께하며 프로듀싱의 역량을 증명하기도 했다.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된 것에 대해 엘라는 "원래는 더블타이틀곡까지는 생각을 못했다. 녹음하고 보니 너무 좋아서 논의해서 더블 타이틀곡을 하게 됐다"며 곡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픽시의 두 번째 미니앨범 'TEMPTATION'은 오는 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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