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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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결혼+두집 살림+삼각관계…"본능적으로 미뤘다"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06 07:50 / 기사수정 2021.10.06 01:2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종민이 충격적인 연애 토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김민종, 김종민이 출연해 돌싱포맨(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김종민에게 "우리는 지질하게 차였던 얘기까지 다 했다. 하나만 꺼내줘라"라고 유도했다. 이에 김종민은 "신기한 건 있었다. 고등학교 때 첫사랑 첫키스 상대였다. 나랑 사귀던 애가 내 생일에 안 오더라. 여자친구가 다른 데 가서 남자친구 생일에 가 있다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랑 저랑 양다리를 걸쳤는데 그 다른 남자친구랑 저랑 생일이 똑같았다. 실화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밀당에 대해 "밀당은 잘 안 하려고 한다. 기술도 없고 모른다"라고 답했다. 또 "옛날에는 '라면 먹고 갈래?' 이러지 않나. 요즘은 뭐라고 하는지 아냐. 요즘은 '야옹이 보러 갈래?'라고 한다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김종민은 "들어가면 고양이가 없을 거 아니냐. 여자친구가 '고양이 없는데?'라고 하면 그때 자기 입으로 '야옹' 소리를 내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은 "우리가 우습게 보이냐"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종민은 임원희가 초대한 31년 차 관상가에게 결혼에 대해 적극적으로 묻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탁재훈은 "쟤 만나는 애 있냐"라고 의심하기도 했다.

결혼운이 궁금하다는 김종민의 물음에 관상가는 "팔자 주름이 얼만큼 뻗어있냐에 따라서 직업운과 결혼운을 볼 수 있다. 종민 씨는 일찍 결혼했으면 두 번 결혼하거나 다른 집 살림을 차리고 살 수도 있었다. 내숭이 80%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크게 공감하며 "저 진짜 그랬다. 본능적으로 미뤘다"라고 답했다. 전문가는 "종민 씨는 웃고 있어서 사람들이 온화한 줄 아는데 안에 숨겨져 있는 끼 때문에 삼각관계에 놓이던지 두 번 결혼을 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김종민은 "인정한다. 그래서 안 하고 그랬다"고 답해 이목을 모았다. 또 전문가는 "부동산 운이 좋다. 재테크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종민은 내년, 후년 운이 좋다는 말에 "제가 딱 그때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공감했다. 결혼 생각을 서둘러도 좋다는 말에 김종민은 밝게 웃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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