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SSU) 영화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이하 '베놈2')가 북미에서 팬데믹 시대 최고 오프닝 수익을 기록하는 역사적인 흥행 기록을 시작했다.
대표적 비수기인 지난 1일 북미에서 개봉한 '베놈2'는 북미에서 약 9010만 달러의 오프닝을 기록하며 팬데믹 시대 최고 오프닝 기록뿐 아니라 역대 10월 오프닝 2위였던 전편의 오프닝 기록 8026만 달러까지 뛰어넘었다.
이 덕분에 '베놈2'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인 '블랙 위도우'나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도 넘지 못한 900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역대급 흥행을 예고했다. 과연 '베놈2'가 전편의 기록을 넘어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 분) 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나오미 해리스, 레이드 스콧, 스테판 그레이엄 그리고 우디 해럴슨 등이 출연했고 골룸, 킹콩, 시저 등을 통해 모션 캡처 연기 대가로 손꼽히는 앤디 서키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에서는 1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소니 픽처스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