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감독 "'오징어 게임' 시즌2, 다루고 싶은 이야기는…"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황동혁 감독은 영국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제작하게 된다면 다루고 싶은 이야기 중 하나는 프론트맨의 이야기다. 경찰과 관련된 이슈는 한국만의 이슈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전 세게적인 이슈라고 생각하고, 내가 다루고 싶은 주제이기도 하다. 아마 시즌2에서는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지난달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서비스 중인 모든 국가에서 1위를 달성한 최초의 작품으로 이름을 남겼다. 엄청난 인기로 인해 주연들은 물론 잠깐 지나가는 단역들조차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해외 유명인들도 '오징어 게임' 시청을 인증하는 게시물을 남기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때문에 프랑스 파리에서 이틀간 마련된 '오징어 게임'의 체험관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렸고, 새치기로 인한 난투극까지 벌어지는 등 소동이 일어나자 경찰이 출동해 이를 진압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한편, 주연인 이정재와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은 미국 NBC의 토크쇼 '투나잇 쇼'(지미 팰런 쇼)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