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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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만 좋아해"…민혜연, '서울대 04학번' 원동력 (의사혜연)

기사입력 2021.10.03 17:00 / 기사수정 2021.10.03 17:1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주진모 아내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이 과거 수능 공부법을 공유했다. 

민혜연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의사혜연을 통해 "라떼는 말이야 이렇게 공부해서 서울대 갔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 민혜연은 "어느새 수능이 두 달밖에 안 남았다고 하더라. 사실 제가 수능을 봤던 시절이 너무 옛날이라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당시 긴장과 스트레스는 생생하게 기억난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수능과 관련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먼저 고3 당시 모의고사, 수능 등급을 묻는 질문에 민혜연은 "과탐이 2등급 나왔던 적도 있었던 것 같기는 하다. 대부분 1등급이었던 것 같다. 솔직히 수능 성적이 기억나지 않지만 몇 개 틀렸어도 1등급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민혜연의 공부 스타일을 묻자 "수능 공부를 하기 전에는 성실하게 공부하는 편은 아니었다. 머리를 믿고 놀며 꾀도 부렸다. 수능 공부를 하면서 스타일이 바뀌었다.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누구보다 길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수능은 문제를 많이 풀고 적게 풀고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만 봐도 바로 답이 나올 수 있을 정도"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시간 관리가 관건인 수능을 위해 하루 일과는 어떻게 조절했을까. 민혜연은 "자는 시간은 다 지켰다. 굳이 새벽까지 공부하면 다음 날 사이클을 망치기 때문에 12시에는 잠이 들어서 아침 6시 30분 정도 일어나서 씻고 준비한 다음 하루 공부 스케줄을 짰다. 하루에 공부할 양부터 쉬는 시간에 무엇을 할지, 이 스케줄을 다 지키면 저녁 점호 끝나고 나한테 보상으로 뭘 해줄지까지 정했다"고 떠올렸다. 


민혜연은 고3 당시 그룹 god의 팬이었다고 밝히며 "연예인을 워낙 좋아했을 때다. 하늘색이 god의 공식색이었다. 하늘색만 보면 친구들이 '혜연이 색깔'이라고 할 정도"라고 미소 지었다. 

이에 제작진은 민혜연이 입은 의상을 가리키며 "하늘색 입었다"고 웃었다. 그러자 민혜연은 "나 이제 아닌데"라고 크게 당황하더니 "지금은 남편만 좋아한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의사혜연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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