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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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집 나온 이세희, 지현우家 입주…이종원과 갈등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03 07:40 / 기사수정 2021.10.03 01:2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가 지현우의 집에서 이종원과 재회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3회에서는 박단단(이세희 분)이 이영국(지현우)의 집에 입주 가정교사로 채용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단단은 장국희(왕빛나)의 소개로 입주 가정교사 면접을 보러 갔고, 그곳에서 이영국과 재회했다. 이영국은 박단단을 오해했고, "오늘도 낮술 했나 보네요. 그 무릎 다친 거 보면. 낮술을 마시더라도 조심해서 다니세요. 괜히 다른 사람까지 놀라게 하지 말고"라며 지적했다. 앞서 박단단은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이세종(서우진)을 구하느라 무릎에 상처가 생겼던 것.



박단단은 "저 오늘은 술 안 마셨습니다. 그리고 저 아무 때나 할 일 없이 낮술 먹고 다니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이영국은 "알았어요. 가보세요"라며 저지했다. 박단단은 "지난번 일은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조사라(박하나)는 박단단이 면접을 봤다는 것을 알고 이영국에게 입주 가정교사 채용 결과를 물었다. 조사라는 "처음에 면접 봤던 그 선생님은요? 저는 그 선생님이 오셨으면 좋겠어요"라며 박단단을 언급했고, 이영국은 "조 실장이 개인적으로 아는 친구인가?"라며 의아해했다.

조사라는 "그건 아니고. 회장님 죄송합니다. 사실은 아까 유치원 근처에서 굴러가는 공을 잡으려다 세종이가 하마터면 교통사고가 날 뻔했었어요. 그런데 그때 아까 면접 봤던 그 선생님이 고맙게도 온몸을 던져서 세종이를 구해줬어요. 그래서 무릎까지 다치고"라며 고백했다.

이영국은 끝내 장국희에게 전화를 걸었고, 장국희는 "단단이 그 친구 책임감 강하고 의리도 있고 대학 내내 성적도 우수했고. 실력도 실력이지만 성품이 정말 괜찮은 애야. 걱정 안 해도 돼. 내가 보증할게"라며 칭찬했다.



결국 이영국은 박단단을 입주 가정교사로 채용했다. 그러나 박단단은 늦은 밤 이세종이 울음소리를 듣고 잠에서 갰고, 이세종을 달래기 위해 자신의 방에서 재웠다.


이영국은 이세종이 방에 없는 것을 알았고, 박단단의 방에 있다는 것을 모른 채 온 집안을 찾아다녔다. 이로 인해 소동이 벌어졌고, 이영국은 박단단의 방에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화를 냈다.

또 박단단은 박수철(이종원)과 마주쳤고, 이영국의 집에 기사로 취직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박단단과 박수철이 갈등하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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