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10득점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8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10-9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지난 18일 KT전부터 이어져 온 8연패에서 탈출, 5강 재진입 희망을 이어갔다.
모처럼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회 노진혁의 2타점 적시타와 4회 전민수의 3점포, 그리고 5회 터진 강진성의 결승 만루포에 NC는 기나긴 연패 사슬을 끊어낼 수 있었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홈 팬들의 응원 속에 오랜만의 승리로 긴 연패를 끊었다”라며 연패 탈출을 기뻐했다.
이 감독은 “1회 2사 만루에서 노진혁 선수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타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타격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라면서 “이후엔 전민수 선수가 3점 홈런, 강진성 선수가 만루 홈런을 터트리면서 다득점으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고, 중간 투수들도 집중력을 보이며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내일도 홈 팬들 앞에서 좋은 플레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며 승리 소감을 마무리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