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포체티노 감독이 맨시티를 상대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28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PSG 선수단이 맨시티전에서 재능을 뽐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우리는 현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의견이 아니라 사실이다. 세계 최고의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맞붙는다. 맨시티는 우리보다 훌륭하겠지만, 축구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의 아이디어를 경기장에서 구현하고 그들이 활개치는 것을 막으면서 약점을 찾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그들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몽펠리에와의 2021/22 시즌 프랑스 리그1 홈경기에서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의 불화설이 나왔다. 후반 막판 교체 아웃된 음바페는 불만이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네이마르가 자신에게 패스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그의 입 모양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면서 불화설이 불거졌다.
이에 포체티노는 "선수들은 침착하다. 서로 잘 어울리고 있으며 분위기가 좋다. PSG는 다른 팀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클럽이다. 선수단은 최고 수준이다. 혹자는 이 경기가 우리 팀이 겪는 첫 번째 테스트라고 말한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엄중한 분위기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포체티노는 리오넬 메시의 적응 문제도 이야기했다. 그는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지만,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이다. 새로운 팀과 문화, 새로운 나라에 적응해야 한다. 바르셀로나에서 20년을 살았고 PSG 이적은 모든 것이 새로울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진정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은 29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원정 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1/2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사진=Xinhu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