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박신양과 김아중의 노력이 달콤한 결실을 맺었다.
3일 SBS 수목드라마 <싸인> (연출: 장항준, 김영민/극본: 김은희)에서 윤지훈(박신양 분)과 고다경(김아중 분)은 총기 사건 현장에서 새로운 증거를 찾기 위해 밤샌 노력을 했다.
그 결과로 그 곳 화장실에서 범인이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증거물을 발견해 기뻐하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하 국과수)로 발길을 옮겼다.
하지만 사건 현장 앞에서 사건 당일까지 단수라는 통지서를 발견해 단수가 됐으니 범인이 화장실로 손을 씻으러 가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화장실에서 발견한 증거물은 이명한(전광렬 분)이 윤지훈을 속이기 위해 조작한 것이었다. 이 사실을 안 윤지훈과 고다경은 좌절하고 말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모든 접촉은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라는 말을 가슴 깊이 세기고 새로운 증거물을 찾았다.
다시 증거물을 찾던 중 지쳐 포기하려고 할 찰나에 결정적인 증거물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것은 다행히도 사건을 재수사하는데 결정적인 증거로 활용 됐다.
그래서 결국 고다경은 다시 국과수로 복직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진실을 쫓기로 결심한 정우진(엄지원 분)과 최이한(정겨운 분)의 노력으로 범인까지 검거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의와 진실이 승리한다는 뜻 깊은 교훈을 만들어준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시청자들은 "고다경이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 "둘이 정말 멋있다"라며 이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드라마 마지막 장면에 돌아가신 윤지훈의 아버지와 관련된 사건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일들이 벌어져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될 지 기대해볼만 하다.
[사진=김아중 ⓒ SBS 방송화면 캡쳐]
이미희 기자 hello36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