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미다스의 손 오준성 감독이 초대형 트로트 오디션을 탄생시킨다.
오준성은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중인 MBN ‘헬로트로트’ 연출로 참여, 음악에 대한 남다른 이해도와 감성으로 대중에게 깊은 위로를 비롯한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을 예고해 그의 행보에 시선이 몰린다.
오준성의 행보는 늘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앞서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비롯해 ‘마이걸’, ‘주군의 태양’, 그룹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화랑’ OST까지 작곡해 OST계 거장이 된 오준성 감독은 아시아 대표 작곡가로 활동하며 곡들 모두 해외로 수출돼 한류 열풍의 숨은 공신으로 거듭난 바 있다.
OST 작곡뿐만 아니라 CF 감독부터 뮤직비디오 프로듀서, 드라마 음악 감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성공을 거둔 오준성은 넥슨의 대표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CF를 연출, 당시 500만 명의 유저를 CF 방영 3개월 만에 1200만 명으로 확산시켜 게임 업계의 신화가 된 전설의 CF를 제작하면서 미다스의 손임을 입증했다.
여기에 더해 오준성은 지난 2005년 당시 SBS ‘김윤아의 뮤직웨이브’ 프로듀싱에 참여, 일본 오리콘 차트와 협업해 글로벌 음악 프로그램의 시작을 함께했다. 또한 국내를 비롯해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4만 여명을 동원한 드라마 OST 콘서트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이러한 오준성의 남다른 음악적 이해도와 재능이 깃든 ‘헬로트로트’는 트로트 오디션에 대한 대중의 피로도가 높아진 지금, 다시 한번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이진다. 이밖에도 ‘헬로트로트’는 내수시장이 아닌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차별점으로 어떤 초대형 글로벌 오디션으로 탄생할지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헬로트로트’는 본 방송 전부터 대중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3일부터 ‘한국인의 힘, 한국의 소리를 찾아서’ 네이티브 영상을 공개한 ‘헬로트로트’는 진정성 넘치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는가 하면,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로 대중의 공감대와 눈물샘을 자극해 K-트로트가 전하는 감동을 선사했다.
오준성이 야심차게 준비한 ‘헬로트로트’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트로트 가수를 발굴 및 육성해 해외 무대 진출의 기회를 주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해외 실력파 프로듀서들이 대거 출격해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오준성의 진한 감성이 녹아든 ‘헬로트로트’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사진=JG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