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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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연이은 수난, 사기혐의로 추가 기소

기사입력 2011.02.01 23:33 / 기사수정 2011.02.01 23:3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방송인 강병규(39)가 사생활 폭로 협박혐의에 이어 이번에는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신유철)는 고가의 명품 시계를 지인에게 팔아주겠다고 속이고 시계만 받아 빼돌린 혐의(사기)로 강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2009년 6월 서울 강남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시계판매점을 운영하는 최모씨에게 "시계를 원가로 주면 친한 형에게 팔아주겠다"고 속인 뒤 로저드뷔(Roger Dubuis) 1개와 롤렉스 2개 등 시가 9800만 원어치의 명품 시계 3개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강씨는 옛 여자친구와의 사생활을 언론에 제보하겠다고, 이병헌씨를 협박해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고 이씨가 주연한 KBS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을 찾아가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또 강씨는 2009년 2월에는 인터넷에서 상습 도박을 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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