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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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 겨울 이적시장 황의조 영입 시도"

기사입력 2021.09.22 15:51 / 기사수정 2021.09.22 15:51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여름 이적시장 황의조 영입에 실패했던 마르세유가 또 다시 관심을 드러냈다.

프랑스 레퀴프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올랭피크 마르세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황의조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르세유는 황의조에게 끊임 없이 관심을 보였다. 당시 여러 프랑스 매체는 마르세유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황의조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염두에 뒀었다고 전했다. 황의조와 마르세유의 링크가 여러 차례 났었지만, 이적료 문제로 이적이 성사되지 못했고 황의조는 보르도에 잔류한 상황이다. 

황의조는 19일 프랑스 생테티엔 조프루아 기샤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AS 생테티엔과의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 출장, 2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레퀴프는 "마르세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황의조를 노릴 것이다. 마르세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르도가 원하는 1,200만 유로(한화 약 166억 원)에 미치지 못하는 600만 유로(약 83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협상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황의조는 호르헤 삼파올리 마르세유 감독이 원하는 스트라이커 유형에 거의 완벽하게 일치하기 때문에 마르세유는 포기하지 않고 겨울 이적시장에 다시 한번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알렸다.


보르도의 지역지 지롱댕 포에버 역시 같은 날 "마르세유는 보르도의 스트라이커 황의조를 원한다. 삼파올리 감독이 원하고 있다. 황의조는 마르세유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알렸다.

황의조는 이번 여름,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뒤 보르도에 복귀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볼프스부르크, 헤르타 베를린, 스포르팅 CP의 관심을 받았고 스포르팅과는 구단 간 선수 트레이드 합의에 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포르팅 측 선수가 이적을 거부하면서 거래가 무산됐다. 지난 경기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난 황의조의 거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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