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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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NO"...이현이, 홍성기X송해나 케미에 '쿨내진동' (동상이몽)[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21 07:00 / 기사수정 2021.09.21 00:4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모델 이현이가 홍성기와 송해나의 케미에도 전혀 질투를 하지 않았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현이와 홍성기가 송해나와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현이는 홍성기와 피크닉을 다녀온 후 손님맞이 준비를 했다. 두 사람이 집으로 부른 손님은 모델 송해나였다.
 
홍성기는 송해나를 보자마자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이현이는 그런 홍성기의 얼굴을 포착하고는 송해나에게 "굶어서 힘이 없다더니 너 들어오는 순간"이라고 얘기해줬다. 알고 보니 홍성기도 송해나와 인연이 있었다.



홍성기는 이현이와 만날 당시 모델이라는 세계를 잘 몰라서 한 모델 양성 프로그램을 보게 됐는데 거기에서 응원한 모델이 송해나였다고 했다.

이현이는 송해나를 향한 홍성기의 팬심 때문에 자신도 송해나와 친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이는 "이 사람을 매개체로 해나랑 친해진 거다다. 저는 해나랑 카테고리가 다르다. 일을 많이 해 보지도 않고 남편이 해나 팬이라고 해서 '해나랑 스케줄 같이 와 있는데 통화 해볼래?' 이러다 보니까 친해졌다"고 했다.

제작진은 이현이에게 질투는 안 나는지 물어봤다. 이현이는 "저는 진짜 진심으로 해나한테 고맙다. 내가 그에게 저런 미소를 못 주는데 이 세상 어떤 존재라도 그를 기쁘게 해 주는 거 아니냐. 그래서 되게 고맙다"고 질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지혜는 쿨내 진동하는 이현이의 모습에 "너그럽다"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김구라는 "쿨한 건 있어. 무던해. 그래서 잠을 많이 자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송해나에게 앞서 한혜진의 코로나19 판정으로 자가격리 했을 당시를 언급했다. 이현이는 "자가격리할 때 어차피 우리 가족 다 격리했잖아. 오빠가 '우리도 격리고 해나도 격리인데 해나 우리집에서 격리하면 안 되냐'고 하더라. 내가 술을 안 먹으니까 자기 격리하고 할 일이 없으니 해나랑 술을 먹고 싶었던 거다"라고 전했다.


이에 송해나는 "저도 혼자 술 먹느라고 고통스러웠다"며 자신도 홍성기와 같은 생각이었다고 했다. 홍성기는 그때 화상채팅이라도 할 걸 그랬다면서 아쉬워했다. 송해나도 "같이 랜선파티라도 했어야 된다"며 공감, 홍성기와 찐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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