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259일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필리페 쿠티뉴가 마지막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 시간)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의 계약 기간이 2023년 만료될 예정이며, 내년 여름이 쿠티뉴에게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년 겨울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쿠티뉴는 이적한 시즌과 2018/19 시즌 팀의 주축 멤버로 활약했지만 2019/20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에서 복귀 후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온 쿠티뉴는 지난 시즌 전반기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무릎 부상을 겪으며 장기 결장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쿠티뉴는 지난 15일 2021/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259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전 91경기 23골을 기록 중인 쿠티뉴가 다가오는 여름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다면 이번 시즌이 중요하다.
바르셀로나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선수가 재계약을 원하지 않을 경우 계약 기간이 끝나기 1년 전 선수를 판매하는 이적 정책을 고수한다. 따라서 2023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쿠티뉴의 재계약 여부는 내년 여름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21일 오전 4시 2021/22 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그라나다와의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D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