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서울 SK 김선형이 컵대회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선형은 18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결승에서 DB를 상대로 22분 27초 동안 11득점(3점슛 1) 8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하며 팀의 90-82 승리에 기여했다.
2년 연속 컵대회 결승 무대에 오른 SK는 지난해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준우승한 경험을 발판 삼아 우승을 차지했다. 전희철 신임 감독은 사령탑으로 데뷔한 첫 대회에서 우승 커리어를 쌓았다.
지난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수원 KT와 준결승에서 30득점을 넣은 김선형은 이날에도 더블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이번 대회 MVP로서 손색 없는 기량을 선보였다.
KBL은 18일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 서울 SK의 김선형 선수가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선형은 결승전 당일 KBL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MVP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75표 중 41표를 획득하며 MVP에 선정됐다.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우승 팀에는 상금 5,000만 원, 준우승 팀에는 상금 3,000만원이 주어진다. MVP에게는 시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사진=KBL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