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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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미소→애절한 눈물, 극과 극 분위기

기사입력 2021.09.17 13:1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지현우의 사뭇 다른 분위기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오는 25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현우는 극 중 기업을 이끄는 회장 이영국 역을 맡았다. 이영국은 사별의 아픔을 지닌 캐릭터로, 자신의 집에 입주가정교사로 들어온 박단단(이세희 분)을 만나게 되면서 우여곡절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17일 공개된 스틸에서는 지현우(이영국 역)의 해사한 미소부터 분노, 그리고 애절한 눈물까지, 다채로운 감정이 서려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단 세 장의 사진 안에 이영국(지현우 분)의 굴곡진 인생과 극단의 감정 변화가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먼저 그 어느 때보다 밝은 웃음과 행복해 보이는 이영국의 얼굴은 보는 이들조차 기분 좋아지게 한다. 이어진 또 다른 사진에서는 잔뜩 찡그린 표정으로부터 그의 분노를 짐작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흘러내리는 눈물을 애써 감추지 못하는 이영국의 모습에서 아픔과 상처의 흔적이 고스란히 전해져 마음을 울린다. 무엇보다 극과 극의 감정을 오가는 지현우의 연기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에 더욱 불을 지핀다.


‘신사와 아가씨’ 제작진은 “지현우는 묵직한 목소리부터 걸음걸이 하나까지 이영국 캐릭터 그 자체를 보여주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특히 지현우가 그려낼 이영국의 감정연기는 시청자들을 더욱 매료시킬 것이다. 첫 방송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꼭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그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렇듯 지현우는 예측 불가한 이영국의 마음과 그가 겪는 다이내믹한 변화를 설득력 있게 전달할 것을 예고,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한편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인간 세상사에 일어나는 많은 일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려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시청률 50%에 육박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나뿐인 내편’의 김사경 작가와 ‘비밀의 남자’, ‘끝까지 사랑’ 등을 연출한 ‘미다스의 손’ 신창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지현우의 감정 파노라마로 꽉 채울 ‘신사와 아가씨’는 ‘오케이 광자매’ 후속으로, 오는 25일(토)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 = 지앤지프로덕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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