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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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김송, 子 향한 절절한 애정…"착한 틀에 갇힐까 걱정"

기사입력 2021.09.17 08:0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김송이 아들 선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송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강선 군의 어릴적 사진들을 공유하며 "추억팔이. 순딩이. 타고난 성품이라.. 나도 어릴적엔 여리고 눈물 많고 겁 많고 억울한 일 당해도 암말 못하고 엄마 속상해할까봐 알리지도 않고 혼자서 끙끙 앓고 주변에서 착하다~ 소리만 들으니 착해야만 했고 착한 틀에 갇혀서 인정 중독이 되어 착한 행동만을 더 하며 엄마 껌딱지였는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랬던 내가 참 싫었는데 그래서 내 속에 금기어가 되어 선이한테 안 쓰려고 최대한 노력하는 말이 '선이 착하다'인데.. 정말 안 쓰려고 노력하는데 선이는 정말 선하다. 그래서 속상하고 안타깝다. 선이가 자기 감정을 숨기고 착한 틀에 갇힐까봐..."라고 덧붙였다.

김송은 "예의범절을 강요할 필요할 필요가 없는 타고난 성품인데 착하다 착하다~~ 그러다 사춘기가 되면 나처럼 언젠간 폭발할텐데 참 모든게 어렵다"라고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송은 지난 2003년 강원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김송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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