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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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사강 "11살 연하 론♥ 제일 잘생겨, 2세·카페 개업 준비" (인터뷰)

기사입력 2021.09.15 15:4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이 남편 론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사강은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의 '5주년 특집-이유 있는 초대'에 가수 김장훈, 코미디언 신기루, 전 야구선수 이대형, 래퍼 키썸, 인플루언서 프리지아(송지아)와 함께 출연했다.

이사강은 론과 2019년 1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11살 연상연하의 나이차와 현역 아이돌이었던 론의 결혼으로 이슈가 됐다. 게다가 론이 결혼 3개월 만에 군 복무를 위해 현역으로 입대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사강은 '비디오스타'에 3번 출연했다. 지난번 '비스' 출연 때 결혼을 안 할 것처럼 이야기했지만, 그 이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을 한 것에 대해 "사실 그 얘기를 했을 때, 지금 남편과 연애 중이었다. 그런데 당연히 결혼은 못 할 줄 알고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 그런데 한 입으로 두말한 것처럼 관계가 급진전이 됐다"면서 부끄러워했다.

이사강은 "2019년에 나올 때는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에서 결혼을 앞두고 나왔다. 이후 결혼하고 남편이 군대를 갔다. 지금은 전역을 했다. 다시 신혼이 된 기분"이라며 좋아했다.

론은 이사강을 위해 녹화장까지 찾아 응원했다. 이사강은 결혼 후에 집에서도 계속 손을 잡고 있어서 습진이 생기기도 했다며 닭살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비디오스타' 방송 후 이사강은 엑스포츠뉴스에 "내가 연예인이 아니다 보니 나서는 게 되게 어색해서 가만히 앉아있다 온 것 같다. 남편이 같이 와줘서 든든했다. 원래 항상 같이 다니고 일을 같이 해서 떨어져 있을 때가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이사강은 "남편이 뮤직비디오의 촬영 PD로 활동하고 있다. 내가 감독이어서 지난 4일 동안 뮤직비디오를 같이 찍고 이제 돌아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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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이 차이가 부각되는 게 부담스럽지는 않다"라면서 "남편은 정말 내 생각에 제일 잘생겼다. 촬영을 많이 해보지만 남편처럼 잘생겼으면서도 이렇게 남자다운 사람이 없다. 잘생겼고 하는 일도 너무 잘하고 똑똑하고 날 가장 잘 서포트해주고 있다. 자랑밖에 할 게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식으로 신혼집 마련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사강은 "지금 같이 사는 집도 신혼집이지만 이 집은 함께 힘을 합쳐 마련한 집이다. 그전에는 내가 있는 집에 남편이 함께 사는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서 가는 거라 정말 신혼집인 느낌이 있다. 이제야 가구, 가전제품 등 다 처음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순수하게 우리 힘으로 가게 대출 없이 마련해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이사강과 론은 '비스'에서 "2세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달아오르게 했다. 이사강은 "남편이 냉동 난자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런데 저는 아기는 하늘이 주시는 것이니 자연스럽게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나라도 낳아서 잘 키우면 좋을 것 같다. 남편이 아이를 좋아하기도 해서 생겼으면 한다. 하늘이 주시는 선물이라는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다"라고 답했다.

올해 목표나 계획에 대해서는 '카페 개업'을 언급했다.

이사강은 "내가 대구 사람이라서 대구에 큰 규모로 카페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촬영을 하다보면 카페 같은 곳에서 많이 찍는다. 늘 찍다가 내가 생각하는 멋진 공간을 우리가 만들면 좋지 않을까 해서 준비하고 있다. 건물을 다 지어가고 있다. 올해 말 오픈이 목표라서 남편이 바쁘다. 남편이 운영할 거여서 설계와 인테리어까지 맡아서 하고 있다. 소방법부터 자격증까지 다 준비했고 큰 프로젝트인 것 같다. 이 외에도 함께 촬영하면서 꾸준히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이사강 론 부부는 MBN '모던패밀리'에서 알콩달콩한 부부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사강은 "남편이 군대 가느라 못 해서 부부 예능을 다시 하고 싶다. 우리가 갈등이 있어야 드라마가 되고 재밌는데 사이가 좋아서 갈등이 없어 보는 재미가 없었던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부부 예능에서 흔한 부부는 아닌 것 같다. 싸우지 않는 부부이고 모던한 새로운 유형의 커플이라 생각한다. 행복하고 재밌게 살고 있다. 갈등이 있어야 좋은 게 아니라 노력해서 서로 행복하게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 않나 한다. 군대 가서 나오지 못 한 게 아쉬워 또 해보고 싶다"라고 바랐다.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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