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스우파' 파이트저지에게 훅이 압도적인 극찬을 받았다.
14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4회에서는 'K-POP 4대 천왕 미션' 으로 최초의 탈락 크루가 발생했다.
이날 'K-POP 4대 천왕 미션' 중 '현아 대진'에서 대결을 펼친 코카N버터와 훅. 대진표 공개 이후 4명으로 미션을 해야 하는 코카N버터는 훅에게 인원 조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아이키는 "우리는 퍼포먼스라고 해서 7명이 함께하기로 나왔다. 이거는 어쩔 수 없다"라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리헤이는 "우리가 짜는 안무를 7명이 다 잘할 것 같냐"라고 묻자 아이키는 "겁이 나시는 거냐"라고 도발했다.
리헤이는 "겁은 하나도 안난다"라고 받아치며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이를 보인 두 크루. 결국 인원수의 변동은 없었다. 이어 안무 카피 챌리지 구간 교환식. 스타일이 전혀 다른 두 크루, 코카N버터는 훅에게는 생소한 플로어 대폭 활용하다가 마지막 다리 찢으며 카피 레벨 대폭 상승시켰다. 이어진 훅의 카피 챌린지 구간. 훅은 익살스러운 무브를 보이며 다른 크루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에 제트썬은 "아직도 생생한데"라며 아찔한 모습을 보였다.
'라리차' 가비는 "멋만 부리던 언니들이 이걸 할 수 있겠냐", 허니제이 역시 "나 제트썬이 이거 하는거 보고 싶다"라며 매운 맛 크루의 코카N버터의 훅 안무 카피를 궁금해했다. 그런가 하면 코카N버터 미션 영상이 공개됐다. 4명이지만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인 코카N버터. 그 영상을 본 후 MC 강다니엘은 "파이트저지 태용님은 한 팀에 120점, 한 팀에는 80점을 나눠주셨다"라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점수 차이를 들은 아이키는 "점수 차이가 이렇게 많이 날 줄 몰랐다"며 걱정이 안되는 건 거짓말이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안무 카피 챌린지 구간 공개 당시.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코카N버터의 안무에 입을 다물지 못하던 아이키는 "그냥 막 굴러다니고 뒤집고 다 넣었다. 올게 왔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코카N버터의 안무 카피 중이던 훅. 아이키는 "어려웠다 제가 잘 안하는 느낌의 춤인데 7명이 안무를 다 해야할까 생각했다"라며 자신만의 전략을 세웠다.
그런가 하면 원곡자에게 보내기 위해 안무 영상 촬영을 하던 당일. 훅의 안무 카피 구간을 보던 코카N버터 제트썬은 "많이 뺐다. 많이 뺀 것 같다. 그래서 카피를 잘한 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코카N버터 안무 카피 구간을 보던 훅 아이키는 "위기다. 그렇게까지 귀여울 줄 몰랐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곧이어 파이트 저지 점수가 공개됐다. 훅은 375점, 코카N버터는 225점. 훅이 150점 앞서 나갔다.
두 크루의 영상을 본 파이트저지 보아는 "훅이 너무 대단하게 (앞 미션에서) 못한다고 느껴지게 만든 댄서가 몇 명 있었다"며 "그 댄서들을 철저하게 커버하면서 철저하게 내보낸다. 그리고 난 가발 쓰고 한 게 누가누군지 모르게끔 만드는 저 전략도 좋다"라고 평가했다. 아이키가 독보적인 것을 감추는 것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보아는 코카N버터에 대해 "본인들한테 안 맞는 입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태용은 "4명이 떨어져있는 안무 구성이 아닌 붙어서할 수 있는 안무를 했으면 어떨까 싶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Mnet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