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지누, 임사라 부부가 지난달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그룹 지누션의 지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누를 똑 닮은 아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누는 "20210825"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지난달 득남했음을 알렸다. 이로써 지누는 51세 나이에 늦깎이 아빠가 됐다.
이에 션은 "Welcome to the world, Ma lil nephew!"라며 조카의 탄생을 기뻐했다.
변호사이자 지누의 아내 임사라 또한 "내 배속에 이런 귀요미가. 지누&사라 주니어"라는 글과 함께 아들의 영상을 게재했다. 아들 바보 부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지누, 임사라 부부는 지난 3월, 깜짝 결혼과 동시에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임사라는 "결혼식은 해외에 있는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때가 오면, 가족끼리 조촐히 식사하는 자리로 대신할 예정"이라며 웨딩 사진을 올렸다.
이후에도 임사라는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임사라는 초음파 사진과 함께 "자식 자랑은 돈 내고 해야한다는데 어쩔 수 없다"며 "잘생긴 우리 아들 옆모습 좀 보세요~ 나 이렇게 잘생긴 초음파 사진은 처음이야! 벌써 이마랑 코에 아빠 얼굴이"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임사라와 지누는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낸 뒤 한국으로 와 출산을 준비했다. 특히 임사라는 만삭임에도 재판을 진행, 워킹맘의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임사라는 "아무래도 '이제 일은 안 하시죠?' 라는 질문을 여러 번 받다보니 울컥한 듯 하네요"라며 "저는 결혼과 임신 후에도 여전히 일 잘하는 임변호사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워킹맘들 파이팅!"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처럼 지누, 임사라 부부는 결혼부터 임신, 출산 소식까지 근황을 전해오며 소통했다.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 부부의 근황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임사라 인스타그램, 지누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