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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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빈 "40세, 아이 갖고 싶어"…37세 셰프 연하남과 도사팅 (연애도사)[종합]

기사입력 2021.09.13 21:40 / 기사수정 2021.09.13 23:3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강예빈이 과거 연애사를 얘기하며 결혼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탤런트 강예빈이 출연했다.

이날 강예빈은 첫 인사부터 시원시원한 매력으로 MC 홍진경과 신동, 홍현희를 사로잡았다. 강예빈은 "저의 중대사를 결정하러 나왔다. 저의 아이 아빠를 찾으러 나왔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신동은 "나이가 있으니까 빨리 결혼하고 싶은 마음 아니냐"고 말을 이었고, 강예빈은 "맞다. 저는 '연애도사'에 나오려고 마음 먹었을 때부터 진심이었다. 제 나이가 올해 마흔인데, 연애할 남자를 만나겠나. 지금부터 만나는 남자는 결혼으로 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한다"고 얘기했다.


강예빈은 "올해 나이가 몇 살이냐"고 다시 정확히 물어보는 신동의 말에 "빠른 1983년 생이다. 한국나이로 서른아홉, 만으로 하면 서른여덟, 외국나이로 하면 서른 일곱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부모님은 (상대가) 멀쩡하기만 하면 시집 가라고 하신다. 정말 제 결혼을 원하신다"라면서 "엄마도 제가 (기운이) 센 것을 안다. 그래서 저만의 공간이 필요하고, 간섭받는 것이 싫고 이런 스타일이라는 것을 아시니까 '너 좋다는 남자 있으면 결혼해라'는 말씀을 하신다"고 설명했다.

또 "마지막 연애는 2년 정도 됐다. 사람 만날 기회가 잘 없다"고 토로하면서 "지금까지 다섯 명 정도를 만났다. 제 나이 치고 많은 편은 아니다. 대신 길게 만났다"고 전했다.

이후 사주도사를 만나 사주 풀이를 들은 강예빈은 "혼자 살아도 이상하지 않은 사주다. 그렇지만 내년부터 4년간 남자 운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강예빈은 사주도사의 도사팅 제안에 응하며 한남동에 위치한 프랑스 식당에서 오너셰프로 일하고 있는 37세 고경표 씨와 만남을 가졌다.

소개팅남은 처음 만남부터 강예빈의 의자를 빼주는 등 매너 있는 모습을 보였고, MC들은 "강예빈 씨는 얼굴 표정에서 다 드러난다"며 강예빈의 속마음을 궁금해했다.

강예빈은 고경표 씨에게 "어떤 스타일의 여성을 선호하냐"고 물었고 고경표 씨는 "자기 주관이 강한 스타일을 좋아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많은 경험을 하다 보니 밝은 분들이 좋더라"고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솔직하게 이야기를 이어갔고, 과거 연애 경험을 털어놓은 강예빈은 당시 연인과 헤어질 수 밖에 없던 이유를 전했고, "아이를 갖고 싶은 생각이 있는거냐"는 고경표 씨의 말에 "당연하다"고 인정했다. 30분의 만남 후 강예빈은 다시 만날 의향이 있냐는 MC들의 말에 "있다"고 말했고, 고경표 씨도 강예빈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두 사람의 다음 만남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연애도사' 시즌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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