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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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남창희에 의자 빼주며 매너 폭발…"둘이 썸?" (고끝밥)

기사입력 2021.09.13 15:10 / 기사수정 2021.09.13 15:10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고생 끝에 밥이 온다' 조세호와 남창희가 살 떨리는 미션에 도전한다.

14일 방송되는 NQQ, 디스커버리 예능프로그램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은 방송에 앞서 3분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은 제작진으로부터 "이탈리아어를 배워서 이탈리아 식당에서 이탈리아어로만 음식을 시켜 먹어라"라고 선포한다. 생각도 못 한 미션에 황제성은 "뭐라고요?"라며 귀를 의심하고 조세도 역시 "설마 오늘 이탈리아어를 배워요?"라며 황당해한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멋진 양복을 차려입은 조세호와 남창희가 이탈리아 식당을 방문한다. 이날 미션에는 이탈리아어로 주문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식 테이블 매너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 조세호는 여직원에게 해바라기를 건네며 '일단 기분 좋을만한 칭찬을 건넨다'라는 미션을 완료한다. 또한 그는 의자에 앉으려는 남창희의 의자를 빼주는 매너를 발휘하고 VCR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둘이 썸이야? 저건 여자한테 해주는 거 아냐?"라며 폭소한다.

음식이 나오자 남창희는 여직원에게 "Che bella(예쁘시네요)"라며 칭찬하고 여직원은 "Grazie(고맙습니다)"라고 감사를 표시한다. 그러나 이탈리아어로 가득 찬 메뉴판을 보자 조세호와 남창희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겨우 첫 메뉴인 샐러드 주문에 성공한다. 하지만 여직원은 "Quanti anni hai?"라는 기습 질문을 던지고 이를 지켜보던 이탈리아어 선생님은 "나이가 몇이냐는 데요?"라며 초조해한다. 조세호는 힘겹게 "꽈뜨로, 꽈뜨로"라고 답하지만 이는 '네 살'이라는 뜻이어서 결국 미션을 실패한다.

실패가 결정되자 마피아들이 난입해 두 사람을 끌고 가고 두 사람은 "Aiuto(살려주세요), 밥 안 줄 거면 해바라기라도 돌려주세요"라고 외치며 처절한 엔딩을 맞이한다.

'고생 끝에 밥이 온다'는 14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NQQ, 디스커버리 '고생 끝에 밥이 온다'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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