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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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vs전소민, 마피아 지목돼 서로 배신했다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1.09.12 17:5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전소민이 서로를 밀고했다.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마피아의 딜레마'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1차 마피아인 유재석과 전소민이 서로를 밀고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최신형 핸드폰을 받았고, 제작진은 "여러분들의 오프닝 토크를 좋아해주시는 시청자분들이 굉장히 많은 만큼 오늘은 특별히 시청자분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온라인 단체 채팅으로 오프닝 토크를 진행하겠다"라며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3분 동안 단체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눴다. 제작진은 3분 후 두 명의 마피아가 히든 미션에 성공했다고 귀띔했다. 멤버들은 단체 채팅방에서 뜬금없는 이야기를 많이 했던 유재석과 양세찬을 마피아로 지목했다.



제작진은 "오늘의 마피아는 지목됐다고 끝이 아니다. 지금부터 다득표자 2인은 각자 다른 방에서 멤버들의 취조를 받을 예정이다. 취조가 끝나면 취조 당한 2인은 침묵 혹은 밀고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그 결과에 따라 상금을 획득하거나 잃을 수 있다"라며 설명했다.

더 나아가 제작진은 "두 사람이 다 마피아라고 치면 둘 다 침묵하면 아무런 변화 없이 계속하실 수 있다. 둘은 마피아로 남아 히든 미션을 계속 수행하며 돈을 더 벌 수 있을 거다. 하지만 한 명이라도 밀고하고 한 명은 침묵할 시 밀고한 사람은 이득을 보지만 침묵하신 한 분만 100만 원을 잃게 된다. 마피아는 새로 추첨하게 된다. 둘 다 밀고하면 둘 다 50만 원씩만 깎이게 된다. 마피아는 재추첨 하게 된다"라며 당부했다.

유재석과 양세찬은 각각 멤버들에게 취조를 당했고, 두 사람 모두 침묵을 선택해 마피아가 유지됐다. 1차 마피아는 유재석과 전소민이었고, 두 사람은 히든 미션인 유재석과 전소민의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에 성공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차 히든 미션은 '운율로 말하기'였다. 유재석은 전소민과 은밀히 대화했고, "내가 시작할 테니까 네가 그걸로 받아라. 어차피 의심은 할 거다"라며 말했다.


유재석은 여러 차례 히든 미션을 시도했고, 김종국은 "노래 왜 했냐"라며 의심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종국은 전소민을 수상하게 여겼고, 멤버들 역시 유재석과 전소민을 마피아로 지목했다.

결국 전소민과 유재석은 취조를 당한 끝에 밀고를 선택했고, 50만 원이 차감됐다. 검거에 성공한 다른 멤버들은 20만 원을 획득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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