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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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스타, WKBL 올스타전 승리…MVP 이종애

기사입력 2011.01.30 15:21 / 기사수정 2011.01.30 15:21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용인, 강정훈 인턴기자] 여자농구 올스타전에서 핑크스타의 이종애의 맹활약으로 블루스타를 격파하고 승리를 거뒀다.

핑크스타는 30일 오후 1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블루스타와의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의 이종애를 비롯해 선수들의 고른득점으로 94-85로 9점 차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올스타전 경기인 만큼 많은 득점이 터졌다. 또한 선수들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팬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전반전은 핑크스타의 이종애와 이미선을 비롯해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이경은은 비하인드 백패스를 선보이며 화려한 패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에 맞선 블루스타는 김단비의 3점포 2개를 포함해 정선화가 인사이드에서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맞서며 57-42로 마쳤다.

후반에 들어선 블루스타의 김영옥(16점, 7어시스트)이 3쿼터에만 11점을 터트렸고 김보미도 8점을 넣는등 추격에 나서며 77-74로 치열한 접전을 이뤘다.

마지막 쿼터에 들어선 양팀은 전반전과는 달리 적극적인 공격과 수비를 통해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했다.

시소게임이 계속 되던 경기 막판 핑크스타는 하은주를 투입하면서 골밑을 강화하며 승기를 잡으려 했다. 블루스타는 외곽슛으로 벌어진 점수를 만회하려 했지만 연이어 던진 3점슛이 림을 벗어나며 결국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생명의 이종애는 19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해 올스타전 MVP로 선정되며 최고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기자]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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