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드디어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4-2-3-1 전형으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은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를 비롯해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아론 완 비사카가 수비에 나선다. 3선은 네마냐 마티치와 폴 포그바가 지키고 2선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 최전방에 메이슨 그린우드가 출격했다.
드디어 호날두가 맨유에서 12년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2004년부터 2009년 여름까지 맨유 소속으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라리가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2018년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해 이탈리아 무대를 경험한 호날두는 2021년 여름 이적시장에 다른 팀으로 이적을 추진했고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코앞에 두고 맨유로 방향을 돌려 12년 만에 귀환했다. 호날두는 2009년 5월 17일 아스널전 이후 오랜만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선발 경기를 갖는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