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바르셀로나 데뷔 전을 앞둔 루크 데 용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9일(한국 시간) "이적 시장 마지막 날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루크 더 용은 그가 바르셀로나에 무엇인가를 더해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적 시장 마감일인 지난 1일 그리즈만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 시키고 세비야로부터 루크 데 용을 임대 영입했다.
비록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라리가의 연봉 상한선 제도를 충족 시키기 위해 내린 결정이지만 바르셀로나의 선택에는 의문이 남는다.
루크 데 용은 지난 시즌 세비야 유니폼을 입고 라리가 34경기에 출전해 단 4골에 그쳤다. 또한 만 31세의 공격수인 만큼 루크 데 용은 절정의 폼에서 내려오고 있다.
하지만 루크 데 용의 의지는 남다르다. 루크 데 용은 바르셀로나 입단식에서 "쿠만은 기존과 다른 유형의 스트라이커를 원했고 그것이 내가 팀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다"라며 "나는 이미 최고 수준에서 내 퀄리티를 입증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루크 데 용 영입으로 바르셀로나에서 네덜란드 트리오가 형성됐다. 기존 프랭키 데 용과 올여름 영입한 멤피스 데파이 둘 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사이다.
루크 데 용은 "나는 데파이와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고 PSV 아인트호벤에서부터 그를 알고 있었고 우리는 함께 경기를 치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2021/22 시즌 라리가 4라운드 세비야 원정 경기가 연기되면서 오는 15일 2021/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인스타그램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