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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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2021 영국 왕립 건축가 협회상 수상

기사입력 2021.09.09 18:04 / 기사수정 2021.09.09 18:04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이 2021 영국 왕립 건축가 협회상을 수상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9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이 영국 왕립 건축가 협회(RIBA) 내셔널 어워드의 수상자로 선정되었음을 알린다"라고 전했다. 

1834년 설립된 영국 왕립 건축가 협회(RIBA)는 180년 이상 동안 건축 작품을 기념해 왔고, 매년 최고의 건축, 건축가, 연구 및 학생에게 상을 수상한다. 

내셔널 어워드를 수상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은 오는 16일 '올해의 건물'로 2021 스털링 상을 수상할 자격을 갖추게 된다. 

2019년 4월 개장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은 개장 이후 구조 엔지니어링, 건축, 건물 디자인 등 17개의 업계상을 수상했다.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은 한국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기장이다. 바로 개장 이후 첫 경기 득점의 주인공이 손흥민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2019년 4월 4일 치러진 크리스탈 펠리스와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개장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0분 득점을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의 역사적인 1호 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손흥민은 6일 뒤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후반 33분 득점하며 새 경기장의 유럽 대항전 1호 골의 주인공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기도 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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