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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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펠·애쉬 가고 징크스·카이사 온다'…'2021 롤드컵'서 원딜 챔 대혼란? [11.18 패치]

기사입력 2021.09.09 17:16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대망의 '2021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개최를 앞두고 첫 패치가 진행되어 눈길을 끈다. 

9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금일 진행된 11. 18패치와 관련된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패치는 2개의 월드 챔피언십에 중점을 둔 패치 중 첫 번째 패치로 프로 경기 메타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다.

다만 라이엇 게임즈 측은 "이번 변경사항이 게임에 너무 큰 영향을 주면 다시 되돌릴 것이지만 약간의 혼돈이 월드 챔피언십을 더 뜨겁게 달궈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상향 챔피언 (징크스, 카이사, 미스포츈)

> 징크스

징크스의 Q- 휘릭휘릭! 생선대가리의 마나 소모량이 감소한다. 미니언 무리 처치 능력을 강화하여 징크스가 게임 초반에 전체적으로 더 활약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 카이사

카이사는 후반에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챔피언을 대표하지만 적을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챔피언이 대세인 현재 메타에서 거의 등장하지 못하고 있다.

E - 고속 충전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높은 스킬 레벨에서 감소시켜 카이사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메타에 활약할 수 있게 바꿨다. 다만 Q - 이케시아 폭우와 공격로 단계에서의 약점은 그대로 유지했다.

> 미스포츈


미스포츈은 모든 실력대의 게임에서 낮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타파하고자 라이엇은 미스포츈의 궁극기를 상향하여 팀과 함께 더 강력한 스킬 연계를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미스포츈의 R - 쌍권총 난사의 총알 발사 횟수가 증가한다.

▲ 하향 챔피언 (아펠리오스, 애쉬, 바루스) 

> 아펠리오스

기본 공격력을 감소시켰다. 게임 초반이 매우 안정적인 아펠리오스는 프로 경기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다른 챔피언들과 밸런스 조정을 위해 아펠리오스의 공격로 단계를 하향하여 첫 번째 아이템을 완성하고 게임을 풀어나가기 어렵게 변경했다.

> 애쉬

애쉬는 현재 게임 초반 라인전 능력이 너무 강력하다. 특히 W 스킬의 포킹이 라인전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상대방이 애쉬의 얼음 화살에 꿰뚫리지 않고 공격로 단계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증가시켰다. 

애쉬의 W - 일제 사격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낮은 스킬 레벨에서 증가한다.

> 바루스

현재 바루스는 프로 경기에서 적을 손쉽게 압박할 수 있기에 자주 등장한다. 이를 저지시키기 위해 기본 공격력을 감소시켰다. 바루스의  기본 지속 효과 - 죽지 않는 복수심의 추가 공격 속도가 낮은 레벨에서 감소한다.

▲ 룬

> 포식자

이동 속도 증가 발동시간: 1.5초→1초 
최대 이동속도: 45%→60% 

포식자의 공격로 개입 능력을 상향했다. 이로써 스카너, 헤카림, 릴리아 등 빠른 이동 속도를 활용하는 정글 챔피언에게 프로 경기에서 활약할 여지를 만들었다.

▲ 공허 격전

두 번째 공허 테마의 격전은 9월 18일 및 19일 주말에 진행된다. 두 번째 주말을 위한 팀 구성은 9월 13일부터 진행할 수 있다.

사진= 라이엇 게임즈 홈페이지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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