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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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어도 외로움 느껴"…'던♥' 현아의 솔직 고민 (아임퐈인)[종합]

기사입력 2021.09.09 18:50 / 기사수정 2021.09.09 17:24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아임퐈인, 땡큐 앤 유?' 현아가 던에게 최근 느끼는 고민을 드러냈다.

7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아임퐈인, 땡큐 앤 유?'에는 '저는 현아 이용하는 거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현아와 던은 작업실로 향했고 두 사람은 뽀뽀하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던은 작업에 꼼꼼하게 참여하며 섬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섹시한 스타일의 노래를 녹음하던 현아는 "변태가 된 기분이었다. 민망하다 서로 되게. 약간 가족끼리 민망하다. 앞으로는 건전한 노래 쓰자"라며 머쓱해했다.

결국 현아는 반복되는 녹음에 본인의 팔을 치며 민망함을 드러냈고 "덥다. 이 더위가 부끄러운 더윈지 아주 그냥"이라며 "처음으로 땀났다. 뭔가 더러웠다"라고 웃음 지었다.

이후 현아는 작업을 하던 던에게 노래를 들려달라고 부탁했고 던은 "2절까지 썼는데 들려줄 수 없다. 딱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또한 현아는 작업을 하던 던을 보며 "금발 머리를 한 음악을 사랑하는 친구는"이라고 설명을 시작했으나 던은 "음악 안 사랑한다. 내가 사랑하는 건 너뿐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던은 음악에 대한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그는 "노래 만들 때 엄청 예민해진다. 내가 들었을 때 좋아야 하는데 그게 안 느껴지면 엄청 스트레스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던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다며 곡이 나오지 않아 괴롭다고 토로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작업 탓에 던은 더욱 작업에 몰두했고 현아는 "본인이 얼마나 집중을 하겠냐. 그러니까 저도 얘기를 조금씩 못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나만 하는 게 아니라 '현던프로젝트'가 '1+1=1'해서 이 프로젝트 끝나고 던이 솔로, 현아 솔로 이렇게 세 개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해보는 게 약간 과부하다. 사람이 할 수 없는 건데 사람이 자꾸 하고 있는 거니까"라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사실 현아 또한 작업할 때 예민한 편이라고 밝혔고 현아는 "저는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 어느 곳에서도 필요한 사람이 되려면 주어진 일을 잘 해내야 하고 인정받아야 한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의 모습에 던은 "미안한 말이긴 하지만 결과로서는 엄청 좋다. 그런데 본인이 힘들 거다. 옆에서 봐도 힘들어 보인다"라며 안쓰러워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작업에 몰두하는 서로를 향해 걱정하는 마음과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현아는 곡을 작업하는 던에게 "밀리긴 해도 자기한테 압박을 준다. 이틀에 한 번이나 하루에 한 번꼴로 노래가 나와야 할 텐데 말이지. 나는 요즘 같이 있어도 외롭다는 기분을 가끔 느끼긴 하는데 너는 그런 거를 고민할 겨를이나 시간조차 없이 너무 여유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아는 던에게 근처 놀이터에 가서 휴식을 취할 것을 권했고 던은 "바지 더러워진다"라며 현아에게 뽀뽀하며 애정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룰루랄라'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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