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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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털고 돌아온 최지만, 무안타 3삼진 침묵…타율 0.245↓

기사입력 2021.09.09 11:08 / 기사수정 2021.09.09 11:18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9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지만은 지난달 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긴장 증세를 느꼈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재활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했고 17일 만에 빅리그에 복귀했다.

이날 최지만은 보스턴 선발 네이선 이오발디를 상대로 고전했다. 2회와 4회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는 1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이오발디의 변화무쌍한 변화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공략에 실패했다.

9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우완 헨젤레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불펜을 상대로도 다른 결과물을 만들지 못했다. 이번에도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끝내 침묵했다.

이날 최지만의 성적은 4타수 무안타 3삼진. 부상 이전에 기록한 연속 안타 행진은 '5'에서 마감했다. 타격감을 끌어올리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45로 떨어졌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는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8회 역전을 허용, 1-2로 석패를 떠안았다. 88승 52패를 기록했고 3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사진=AF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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