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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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나부터 박찬숙까지…이찬원을 양아들 삼은 연예계 엄마들

기사입력 2021.09.09 08:2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을 양아들 삼은 연예계 엄마들의 스토리가 화제다. 

최근 가수 유지나는 ‘아침마당’에 출연해 이찬원과 맺은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유지나는 작년에 김성주가 MC인 TV조선의 '알콩달콩'에 출연했다가 이찬원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었다. 김성주를 통해 이찬원이 본인의 곡인 '미운사내'로 전국노래자랑 1등을 차지했고, 그 이후 SNS 아이디도 'mee_woon_sanae'로 정할 정도로 본인의 찐팬이라는 걸 알 게 된 것. 

이에 김성주는 이찬원과 깜짝 전화연결을 시도했고, 이찬원의 진심이 담긴 목소리를 들은 유지나는 이찬원을 향해 '군대 보낸 아들을 만나는 기분'이라며 이찬원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후, 유지나는 '사랑의 콜센타 30회'에 출연해, 이찬원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뒤에서  '잘한다!'를 연신 외쳐대며 응원을 하는 등 이찬원의 든든한 후원군이 되었다. 

'노래'로 통하고 '가수'라는 인연으로 엮인 양엄마가 '트롯엄마' 유지나라면, '노래'에 빠져 '팬심'으로 엮인 양엄마도 있다. 

바로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이찬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여자 농구의 전설 '박찬숙'.이 그 주인공이다. 

박찬숙은 작년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을 당시, 이찬원을 '우리 찬원이'라고 칭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찬원의 '시절인연'을 신청하며, 본인이 이찬원의 '찐팬'이기에 '양아들'을 삼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실제, 박찬숙은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에서 이찬원의 팬덤색인 노란색 티셔츠에 오리 머리띠를 하고 응원을 온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방송을 통해 맺은 양엄마의 인연도 있다. 

'뽕숭아학당' 첫 방송 때 대구에 계셨던 이찬원의 친엄마를 대신해 그의 1일 엄마로 활약한 홍현희의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뽕숭아학당'에 단골 출연하며 여러 부캐를 보여준 홍현희이지만, 그 시초가 된 이찬원의 '서울엄마'가 캐릭터는 가장 강력하게 시청자에게 각인되기도 했다. 


현재, 이찬원과 홍현희는 함께 블리스 엔터테인먼트에 적을 둔 소속사 동료이기도 하다. 이에 며칠 전, 홍현희가 본인의 SNS에 사진을 게재하자, 이찬원이 '최강 미녀 홍현희'라는 댓글을 달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다정하고 살가운 면모로 여러 '엄마'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탐나는 아들내미 이찬원. 덩달아 연예계 양엄마들도 아들 자랑이 멈추지 않는다. 

이에 방송 인연도 '양엄마'로 발전시키며 '시절인연'을 넘어 '평생인연'으로 아름다운 '사람 얻기'를 지속하는 이찬원의 행보에도 관심이 더해진다.  

사진 = TV조선-MBC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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