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7인조 걸그룹 아이칠린(ICHILLIN')이 데뷔곡 '갓챠'를 소개하며 '닫혀있는 문'이라고 팀을 소개했다.
8일 아이칠린의 데뷔곡 '갓챠(GOT'YA)'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그룹명 아이칠린은 꿈, 비전을 뜻하는 단어 '아이슬링(AISLING)'과 휴식, 멋 등 여러 의미로 쓰이는 '칠린(CHILLIN)'의 합성어다. 팀명을 처음 받았을 때를 묻자 예주는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분들께 쉽게 기억될 수 이름이라고 생각됐다"라고 회상했다.
7명의 멤버 중 가장 오래 연습생 생활을 한 리더 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열심히 한 만큼 너무 좋은 멤버들과 멋진 곡으로 데뷔해서 보람 있다"며 4년의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반면 채린은 6개월 동안 가장 짧게 연습하고 마지막으로 팀에 합류했다. 채린은 "멤버들이 잘 챙겨주고 모르는 것도 많이 알려줘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늦게 시작한 만큼 열심히 데뷔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데뷔곡 '갓챠'는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적극적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나간다는 당당함과 의지를 담은 가사는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 아이칠린의 각오를 표현한 곡이다.
'갓챠'의 포인트 안무로 아이칠린은 '핑카춤(핑거 카운트 댄스)'를 선보였다. '핑카춤'은 후렴구 부분 손가락으로 숫자를 세는 안무다.
아이칠린은 남다른 팀워크가 돋보이는 팀이다. 재키는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라며 비결로 '탕비실로 모여'를 언급했다. 이어 "탕비실이 저희만의 회의실이다. 의자를 하나씩 들고 옹기종기 모여서 대화를 나눈다. 진심어린 칭찬과 응원을 해주다 보니 돈독해지고 서로 더 의지를 하게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초원은 아이칠린은 '닫혀있는 문'으로 표현하며 "문을 열면 어떤 모습일까 기대감을 자극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주니는 "문이 영어로 달이다. 낮에는 물론 밤에도 밝은 빛을 비추며 매일매일 기대되는 아이칠린이 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아이칠린의 데뷔곡 '갓챠'는 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케이엠이엔티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