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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잠실 키움-두산 우천취소

기사입력 2021.09.07 18:14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팀 간 시즌 13차전이 비로 인해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문학(LG-SSG), 수원(KIA-KT) 경기에 이어 잠실 경기가 우천취소됐다고 알렸다. 이날 잠실야구장이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인근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렸다. 경기 개시를 1시간여 앞둔 상황에서 잠시 잦아든 비는 개시 30여 분 전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잠실야구장 그라운드 관리 인원은 방수포를 덮고 내일(8일) 경기를 준비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KBO 규정에 따르면 일주일에 2회 이상 더블헤더를 개최할 수 없다. 이주 일요일(12일)에는 잠실(LG-두산), 사직(키움-롯데), 수원(SSG-KT), 광주(NC-KIA), 대전(삼성-한화) 경기 모두 더블헤더로 열릴 예정이다. 

양 팀 모두 선발 투수를 유지한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우천취소 시) 선발 로테이션을 하루씩 미룬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 등판할 예정이던 아리엘 미란다가 8일에 나선다. 미란다는 올 시즌 키움과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37(19이닝 5자책)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10을 기록했는데 선발승 없이 2패만 떠안았다.

키움도 이날 선발 등판할 예정이던 김동혁이 그대로 나선다. 김동혁은 올 시즌 두산과 3경기에 구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0.00 WHIP 0.86을 기록했다. 두산전 2경기에서는 모두 멀티 이닝을 던진 김동혁은 지난 4월 29일  고척 두산전에서 4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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