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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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한 번도 차인 적 없어…차일 조짐 보이면 먼저 차" (찐천재)[종합]

기사입력 2021.09.07 18:30 / 기사수정 2021.09.07 17:57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이 연애시절 한 번도 차인 적이 없다고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에는 '딸 라엘이와 세계 최초로 '공부옷' 만든 홍진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작진들은 공부 룩이 완성되자마자 곧바로 홍진경을 찾아갔다. 완성품을 본 홍진경은 매우 흡족해했고 "좋다. 멋있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하지만 홍진경의 조카는 "창피하다"라고 평가했고 홍진경은 "조금 창피할 거 같지? 그러면 밖에 나가고 싶어 안 나가고 싶어? 집에 있고 싶지?"라며 원하는 대답을 유도했다. 이에 그의 조카는 놀고 싶다고 답했고 홍진경은 "이게 집안 피다"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홍진경의 올케가 등장했고 지난 출연 당시 화제를 모았던 것에 대해 "(주변에서) 화면이 실물보다 훨씬 낫다고 하더라"라고 웃음 지었다.

홍진경은 어른들과 함께 카페로 향했고 딸 라엘과 조카는 둘이서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냈다. 라엘은 남자친구를 묻는 질문에 "끝났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진경의 조카는 이유를 물었고 라엘은 "연락이 너무 안 된다. 더 이상 얘기하지 말아라. 스트레스 받아 죽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차로 이동하던 중 PD는 라엘에게 남자친구에 대해 물었다. 이에 라엘은 "끝났다. 차이는 건 조금 그러니까 먼저 차야 한다. 자존심은 있으니까"라고 고백했다. 이야기를 들은 홍진경은 "나랑 패턴이 너무 똑같다"라며 폭소했다. 그는 "한 번도 차인 적 없다. 차일 조짐이 보이면 먼저 (찼다)"라고 말했고 이에 라엘은 "그게 나다. 차일 조짐이 보였다"라고 공감했다.


"차일 조짐이 뭐였냐"라는 질문에 라엘은 "200일 전에는 연락이 되게 많이 왔었는데…"라고 설명했다. PD는 헤어질 당시 상황에 대해 물었고 라엘은 "헤어지자고 했더니 걔가 '왜?' 이러더라. 그래서 '잘 못해줄 거 같아서 헤어지자' 이랬다. 그랬더니 '지금까지 잘해줘서 고맙다'라고 하더라. 좋은 친구로 남자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라엘은 마음의 병을 고치는 게 우선이라며 "아무라도 일단 남소(남자 소개)를 빨리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딸 라엘과 공부 옷을 입었고 등에 붙어있는 '등'이라는 글자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진경은 "일단 만족한다. '등' 이걸 붙이면 너무 창피하다. 우리가 원하는 창피함이 있다"라며 흡족해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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