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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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부도 당시 70억 빚→신발 400켤레…압류 안 당해" (백반기행)[종합]

기사입력 2021.09.03 23:0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상민이 압류 품목이 아닌 신발을 많이 갖고 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가수 이상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서울 용산의 맛집을 찾았다. 

이날 첫 식당에 간 허영만은 "'힘들 때 웃는 사람이 일류, 참는 사람 이류, 우는 사람 삼류'라는 말이 떠오른다. 이상민 씨 같은 사람이 일류"라고 말했다. 그리곤 "빚진 게 몇 년 전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2005년에 최동 부도 처리됐다. 부도 처리 됐을 때 총액이 69억7천만 원이었다"고 답했다. 

"이제 거의 다 갚았냐"는 허영만의 질문에는 "이제 세 분 남았다. 아주 걱정하고 좌절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한 이상민은 이날 "제가 술을 많이 안 먹으니까 맥주 한두잔 먹으면 요리만 해준다"는 말로 술을 즐기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더불어 '신발' 이야기도 나왔다. 이상민이 신발 수집가이기 때문. 그는 "신발하고 옷이 많다. 신발이 400켤레 정도 있다"고 말했고, 허영만은 "몇 백만 원짜리도 있냐"며 흥미로워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신발은 안 빼앗아가더라. 의류랑 신발은 압류 품목에서 빠지더라. 옷이랑 신발은 있어야 이 사람이 활동을 하니까"라며 신발을 수집하게 된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자신이 신은 신발을 꺼내보인 뒤 "이게 살 때는 20만 원인데 지금 가격이 100만 원이다. 최근에 미국에서 신발 덕후가 경매를 했는데 2천 켤레 정도 신발이 20억에 경매가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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