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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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티치 "18세 MF, 유럽 최고 재능...유럽 전역에서 노렸어"

기사입력 2021.09.03 19:18 / 기사수정 2021.09.03 19:1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대대적인 팀 개편을 이끈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18세 미드필더 파페 사르를 영입한 이유를 공개했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단장 파비오 파라티치가 자신이 영입한 파페 사르가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막판에 프랑스 리그1 FC메츠에서 파페 사르를 영입한 후 힌 시즌 제 임대를 보냈다. 18세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사르는 다음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다. 그는 이미 18세의 나이에 세네갈 국가대표로 뛰고 있다. 



파라티치는 "내 생각에 사르는 유럽에서 가장 재능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말하면서 "우리 일은 단지 내일만 보는 게 아니라 더 먼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다. 우리는 훌륭한 계약을 했다. 유럽 전역에서 많은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고 계약을 원했다. 그걸 우리가 해냈다"며 만족했다 .

또 "사르는 경험이 필요하다. 그는 한 팀에 정기적으로 뛰기 위해선 많은 경기를 뛰어야 한다. 구단을 위한 훌륭한 투자면서 미래를 위한 훌륭한 비전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사르 이외에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브라이안 힐(스페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아르헨티나), 피엘루이지 골리니(이탈리아), 그리고 에메르송 로얄(브라질)을 영입해 좋은 재능을 다수 확보했다. 이번 이적시장에 대해 파라티치는 "이적시장은 모두에게 힘들다. 코로나19가 이런 시장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팀을 재편하기 위한 목적과 목표가 있었다. 큰 잠재력을 가진 어린 선수들, 어린 재능들의 소망은 토트넘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우리는 내 생각에 지난 두 시즌 간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진 많은 선수를 갖고 있다"고 말했고 "그래서 나와 누누 산투 감독, 그리고 테크니컬 디렉터 스티브 히첸과 만났을 때 우리의 목표는 팀을 살리고, 더 많은 전술, 피지컬 훈련, 조직력 훈련을 실시하려고 했다. 누누 감독이 이 일을 매우 잘 이행했다"고 말했다. 

파라티치의 말대로 누누 감독은 현재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까지 무실점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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