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실연박물관' 성시경이 이소라에게 결혼하자는 말을 해 깜짝 놀라게 한다.
1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 15회에서는 축의금 사연을 접하는 MC 성시경, 이소라, 딘딘과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사연자는 축의금과 관련된 사연을 이야기한다. 결혼을 앞둔 친구가 사연자에게 축의금 100만 원을 내지 않는다며 맹비난을 쏟아냈다고 한다. 이를 들은 성시경은 "이게 무슨 친구인가?"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딘딘은 "축의금을 자기가 책정해 놨다는 게 너무 웃기다"라고 동의한다. 조현영 역시 "그런 친구랑 굳이 잘 지낼 필요가 없다"라며 단호하게 조언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소라는 축의금 이야기에 "그동안 너무 많이 냈다"라며 씁쓸해하자 이를 듣고 있던 성시경이 "나랑 잠깐 결혼할까?"라고 물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그런가 하면 딘딘 또한 "최근 절친한 친구가 결혼을 해서 신혼집 가구를 선물해 줬다"며 "결혼을 앞둔 슬리피 형이 그 이야기를 듣더니 기대가 여기까지 올라왔다"라며 형, 누나에게 조언을 구해 스태프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실연박물관'은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 Joy '실연박물관'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