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엔시티(NCT), 웨이션브이(WayV) 루카스가 사생활 논란에 사과 후 활동 중단을 선언했지만, 추가 폭로자가 등장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28일 새벽 중국 웨이보에는 루카스와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여성 B씨의 글이 올라왔다.
서핑 강사인 B씨는 루카스와 메신저로 대화를 나눈 내용을 공개했는데, 또다른 여성인 C씨가 해당 연락 내용을 확인한 뒤 같은 시간대에 루카스가 자신과도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게다가 두 사람은 모두 루카스에게 "네가 여기 있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음성 메시지를 받았는데, 내용과 길이가 똑같았던 탓에 루카스가 두 명의 여성에게 동시에 '작업'을 건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23일 트위터를 통해 "루카스한테 가스라이팅, 꽃뱀질 당한 거 폭로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음성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두 명의 중국인 피해자가 추가로 등장하면서 루카스는 25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만약 기회 주신다면 직접 꼭 사과의 말 전하고 싶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날 발매 예정이었던 WayV-루카스&헨드리 싱글 'Jalapeño'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 모든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활동 중단 발표 후에도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루카스의 탈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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