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출신 변호사' 박준영 "학창 시절 자주 가출해" (옥문아들)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옥문아들'에 출연한 '고졸 출신 변호사' 박준영이 학창 시절에 자주 가출을 감행했다고 털어놨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정의의 아이콘’ 박준영 변호사가 출연해 재심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의 권상우와 영화 ‘재심’ 정우가 맡았던 역할의 실제 모델인 박준영은 ”영화나 드라마 때문에 ‘이미지 거품’이 심하다“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입담을 뽐냈는데, 특히 “영화와 드라마를 본 지인들의 문제 제기가 많다. 배우들의 모습과 굉장히 갭이 크다고들 하더라”라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 박준영 변호사는 “적당한 캐스팅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두 배우의 공통점이 ‘몸짱’ 아니냐, 나도 한 근육 한다”라며 멤버들에게 직접 근육 검증을 요청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하지만 그는 자신 없는 부위를 검증받을 때는 한껏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고졸 출신 변호사’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박준영은 “학창시절 자주 가출을 했다”는 반전 과거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그는 “제대 후 ‘인생 한번 뒤집어 보자‘라는 생각으로 사법 시험을 준비하게 됐다”, “운명을 바꾼 사건 ’수원 노숙 소녀 살인 사건‘을 통해 재심 전문 변호사가 됐다”면서 가출 청소년에서 변호사로 인생 역전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는 후문.

'옥문아들'은 31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