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다음달 개봉을 앞둔 영화 '캔디맨'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의 발표에 따르면 '캔디맨'은 개봉 3일간 224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제작비가 2500만 달러로 알려져 극장 수익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992년 개봉한 '캔디맨'의 진정한 속편으로 제작된 '캔디맨'은 '더 마블스'(캡틴 마블2)의 연출을 맡게 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겟 아웃', '어스'의 조던 필 감독이 제작과 각본에 참여한 작품이다. 시리즈의 원조 캔디맨 토니 토드를 비롯해 '아쿠아맨'으로 얼굴을 알린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울을 보고 이름을 다섯 번 부르면 나타나는 미지의 존재 캔디맨을 둘러싼 미스터리 호러 영화인 '캔디맨'은 9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역사상 최초로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쥔 흑인 여성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