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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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도경완 子 연우 "동생 하영=스트레스…여자친구는 대학생 때" (도장TV) [종합]

기사입력 2021.08.29 18:50 / 기사수정 2021.08.29 18:30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도장TV' 도경완과 아들 도연우가 백패킹에 나섰다.

27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서는 '도연우월드 with 백패킹 (연우의 먹방 & 도하영 스트레스)'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도연우 월드' 도연우는 "여기는 외할아버지 집이다. 아빠랑 텐트 치고 짜장라면 먹고 놀다가 자고 갈 거다"리며 아빠와의 오붓한 데이트를 하겠다고 밝혔다. 넓은 집 앞마당에 텐트를 친 도경완. 도경완은 도연우와 함께 짜장라면 만들기에 돌입했다. 완성된 짜장라면을 먹기 전 연우에게 얼음 물 주는 도경완은 "아빠는 뭘 먹어야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얼음물'이라고 답하자 도경완은 "아빠는 어른인데?"라고 되물었다.

이에 살짝 눈치를 보던 도연우는 "한잔 이슬 아니냐"라며 소주 브랜드 이름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 "진짜 이슬에서 만든거냐. 나뭇잎에서 만들어진 거냐"며 순진한 아이들의 시선에서 질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만 원 정도 해야겠다. 아빠는 그렇게 열심히 한 거를 먹는 거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도경완은 "솔직히 짜장라면 누가 해준게 더 맛있냐"라며 장윤정과 비교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우는 "아빠가 해준거. 아니다 아빠가 캠핑에서 해준게 맛있다"라며 현명한 대답을 했다. 지구상과 우주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으로 '밥'을 선택한 도연우. 그 이유는 "거기에 모든 것을 넣어서 다 먹을 수 있다"라며 나름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도경완은 아들 연우와 '지구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VS우주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을 논리적으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구를 택한 연우는 "우주에 있는 건 공기가 없다. 공기 있는 행성은 지구 뿐이다"며 "공기가 없는데 먹을게 왜 필요하겠냐"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도경완은 "그거는 일반화의 오류다. 우주에는 공기 없이도 자라는 쌀이 있을 수 있다"며 "화성 어딘가에 있을 수 있다"라며 반박했다. 또, 다시 짜장라면 먹방에 돌입한 연우에게 도경완은 "솔직히 엄마가 끓여준거 보다 아빠가 끓여준게 더 맛있지?"라고 물었다.


연우는 "이거 영상에 남기지마라. 비밀로 하자. 찍고 있는 거 아니냐"라며 카메라가 켜져 있는지 재차 확인했다. 그리고는 "캠핑와서는 아빠 음식이 더 맛있다. 그런데 집에서는 막상막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스트레스를 바로바로 푼다는 연우는 "하나 있다. 맨날 받는 스트레스다. 풀 수가 없는 스트레스인 '도하영 스트레스'"라며 "그거는 전설이다. 엄청난 스트레스다"라며 동생 도하영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이어 부모님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다고 한 도연우는 "수영 수업하고, 바로 책보라고 하는 걸 안 했으면 좋겠다"며 "수영하고 바로 책을 보면 잠이 온다. 소파에 누워 쉬다가 책보라고 했으면 좋겠다"라며 부탁하고 싶은 점을 고백했다. 친구들이 모두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는 연우는 가지고 싶다며 "엄마, 아빠랑 전화하고 카톡도 하고 싶다"라고 했다.

그러다 하영이가 따라하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가 있다는 연우는 "따라 하는게 싫다. '하영아, 하영아' 등의 말을 계속 따라 한다. 화 게이지가 머리끝까지 올라온다"며 "나중에 '하영아 그만 좀 따라해'라고 해도 그 말까지 따라한다. 그때, 머리까지 화가 올라오다 '야' 화 폭탄이 터진다"라고 했다. 이에 도경완은 "그래도 하영이가 싫은 건 아니지?"라고 묻자 연우는 "그렇다. 따라하는거 빼고는"라고 답했다. 이어 하영에게 "하영아 오빠 좀 그만 따라해줘. 오빠 말 잘듣고 오빠한테 '야, 너' 이렇게 말하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야해"라는 영상 편지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함께 팩패킹을 와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던 도경완. "나중에 연우가 나이가 들고 형이 되면 아빠랑 백패킹 안다녀 줄거다. 여자친구와 친구랑 놀러 갈 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연우는 "여자친구는 대학생 때 생길거다"라고 답하며 아빠와 약속했다.

사진=유튜브 '도장TV' 영상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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