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전소민, 의문의 죽음 얽힌 레이스 '흥미진진' (런닝맨)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가수 하하가 자질 테스트에서 힌트를 얻어냈다.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소희 작가의 죽음'으로 꾸며진 가운데 멤버들이 미션을 통해 미스터리한 죽음의 진실을 밝혀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김소희 작가 VIP 인형전'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영문을 모른 채 전시회에 도착했고, 김소희 작가의 리미티드 에이션 인형 7개 중 1개를 선택해야 했다.

특히 7개 인형 중에는 최고가 인형이 포함돼 있었다. 멤버들은 도착하는 순서대로 인형을 골랐고, 1번은 전소민, 2번은 김종국, 3번은 유재석, 4번은 지석진, 5번은 송지효, 7번은 양세찬이 선택했다.

이후 김소희 작가가 등장해 멤버들에게 인형에 대해 설명했다. 김소희 작가는 지석진에게 "(4번) 이 인형은 바르셀로나에 있을 때 가우디 건축물을 보고 영감을 받아서 만든 작품이다. 이 인형을 보면 그때의 바르셀로나의 햇살이 느껴지는 것 같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김소희 작가는 유재석에게 "제가 가장 공을 들인 인형을 고르셨다. 이태리 명품 브랜드에만 공급하는 원단을 구입해서 한 땀 한 땀 만들었다"라며 회상했다.

김소희 작가는 송지효가 든 인형을 설명하려다 충격에 휩싸였고, "아니. 네가 왜"라며 쓰러졌다. 구급대원이 달려와 김소희 작가의 상태를 확인했고, "사망하셨다. 장례식장으로 모시겠다"라며 못박았다.

강아지 인형은 "많이들 놀라셨을 텐데 상황을 정리해드리겠다. 고된 작품 활동으로 인해 환각과 환청에 시달렸다. 안타깝게 오늘 운명하셨다. 스스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대비해서 사망 후 절차 및 유언장을 맡기셨다"라며 밝혔다.

강아지 인형은 "작가님의 유언과 오늘 준비했던 유언에 따라 오늘 오후 8시까지 최고가 인형을 소유한 한 분에게 인형과 재산을 상속하겠다. 이 모든 걸 상속받을 수 있는지 자질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1, 2등을 한 사람에게 힌트가 제공된다고 귀띔했다.



제작진은 곧바로 자질 테스트를 진행했고, 멤버들에게 스타벅스 로고를 그리라고 제안했다. 유재석은 스타벅스 로고가 인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결국 1등을 차지했다. 유재석은 "그림이 아니라 애초에 로고에 대한 이해도가 없다. 김소희 작가님이 이래서 너희들한테 힌트 주겠냐"라며 자랑했고, 하하가 2등에 올라 힌트를 얻었다.

또 멤버들은 김소희 작가의 모교로 이동했고, 그 안에서 김소희를 죽인 귀신을 찾아내0 는 미션을 수행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