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다해, 공개 연애 7년 차에 방송 최초 공개 '달달' (전참시)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세븐이 이다해와 통화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븐의 집이 공개됐고, 피규어가 가득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세븐의 집은 각각의 공간 모두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세븐은 아침 식사 대용으로 단호박, 대추, 우유, 유산균을 갈아 만든 셰이크를 마셨다. 이에 양세형은 "본인이 만든 레시피냐"라며 질문했고, 세븐은 "사실 여자친구가 만들어준 거다. 자주 해줬었는데 집에서 해먹으니까 맛있더라"라며 밝혔다.

또 세븐은 안무 연습 스케줄을 마친 후 세븐 매니저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 식사했다. 식사 메뉴는 명란 아보카도 비빔밥과 돼지갈비였고, 이때 김준호가 세븐의 집을 찾았다.

김준호는 전날 술을 마셨다며 라면을 끓여달라고 부탁했다. 김준호는 아보카도를 처음 먹어봤고, 거부감을 드러냈다. 게다가 김준호는 세븐이 아보카도 커피를 만들어주겠다고 하자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세븐은 "이거 다해 레시피다. 형 해주라고 아보카도도 준 거다"라며 귀띔했고, 곧바로 이다해와 통화했다. 이다해는 "아보카도가 왜 싫냐. 내가 거기 아보카도 잔뜩 갖다 놨다. 얼마나 좋은 건데"라며 못박았다.

특히 김준호는 "세븐 질릴 때 되지 않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다해는 "볼수록 볼매더라"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이다해는 "(세븐이) 평상시에는 웃기다. 카메라 앞에만 서면 그렇게 카메라를 의식하면서. 리얼 버라이어티에 카메라를 의식하면 어쩌자는 거냐"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다해는 "분량 좀 나오게 해 봐라"라며 덧붙였고, 김준호는 "작가들이 다크서클이 생기기 시작했다"라며 곤란해했다.

세븐은 "준호 형 두 시간 있었다. 분량이 얼마나 안 나왔으면 다해 찬스를 썼겠냐. 지금 처음 하는 거다"라며 하소연했다. 세븐은 "6년 만에 목소리도 처음 공개하는 거다"라며 고백했다.

더 나아가 이다해는 "본인 나름대로 신비주의가 있다. 옛날 가수여서 그런지. 난 전혀 그런 거 상관없이 '우리 SNS에 (올릴) 사진 찍고 그러자'라고 해도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털어놨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