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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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잘못된 훈육법 부모에 일침 "역할로 나누는 것 아냐" (금쪽같은)

기사입력 2021.08.27 14:10 / 기사수정 2021.08.27 14:10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금쪽같은' 오은영이 잘못된 훈육법을 가지고 있는 부모에 일침을 가한다.

27일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토할 때까지 먹는 예비 초1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외동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한다. 엄마는 “금쪽이가 식탐이 너무 많다, 먹기 시작하면 토할 때까지 먹는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힌다. 하지만 아빠는 “많이 먹는 것은 사실이나,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시작부터 부부의 의견 차이를 보인다.

금쪽이는 엄마의 걱정만큼, 온 가족이 먹을 음식의 양을 아침부터 허겁지겁 먹기 시작한다. 이어 밥을 먹자마자 연달아 간식까지 먹으며 끊임없이 입을 쉬지 않고 먹는 모습을 보인다. 엄마는 금쪽이가 초등학교 고학년 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체중이 나오자, 금쪽이의 어릴 적 사진과 비교하며 걱정한다.

이후 엄마는 또래보다 더 빨리 팔삭둥이로 태어나 저체중이었던 금쪽이의 가슴 아픈 사연을 밝힌다. 오은영은 “금쪽이가 음식의 양을 조절 못 하는 것 같다”라며 “섭식 장애를 진단할 나이는 아니지만 먹는 양을 스스로 정하지 못하는 상태는 맞다”고 말해 자조 기능 미숙이 다른 영역에서도 보이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뒤이어 금쪽이는 아빠의 씻자는 말에 갑자기 울고불고 떼를 쓰기 시작한다. 알고 보니 금쪽이가 자는 동안 소변 실수를 하게 된 것. 이후에도 금쪽이는 밤마다 소변 실수를 연달아 하는 야뇨증 증세를 보인다. 이를 본 오은영은 야뇨증의 원인을 설명하며 “야뇨가 매일 반복되면 (아이들이) 자신감, 자존감이 떨어진다”라고 말한다.이에 “야뇨증 문제에서조차 엄마가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해 허용적인 태도를 보이던 엄마를 지적한다.


한편, 엄마는 금쪽이의 식습관 문제로 아빠와 대화를 시도한다. 하지만 부부 대화는 훈육에 대한 역할분담으로 인해 다툼으로 번지고 만다. 오은영은 “훈육은 역할로 나누는 것이 아닌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 말해 잘못된 훈육법을 가지고 있던 엄마를 지적한다. 

이어 엄마는 금쪽이에게 허용적인 태도를 보였던 숨겨진 이유를 말하며 연신 눈물을 흘린다. 오은영은 “조절도 부모가 가르치는 것”이라 말하며 맞춤형 조절 훈련법을 제시한다. 과연 금쪽이가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금쪽같은'은 27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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