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평생동안' 김성령이 수지의 'Yes No Maybe' 커버댄스를 선보였다.
26일 밤 방송된 SBS FiL 예능 프로그램 '평생동안' 12회에서는 김성령이 수지의 'Yes No Maybe' 커버댄스를 선보이며 동안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김성령은 선미, 수지 등 스타들의 백업 댄서로 활약하고 있는 주유리 선생님을 만나 오랜만에 댄스수업을 받았다. 김성령은 “정말 자신감이 없었는데 선생님이 항상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해줘서 용기를 얻었다”며 “댄스가 팔뚝살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걸그룹 출신 조이현은 “춤은 선이 가장 중요해서 팔뚝 살이 많이 빠졌으면 제대로 춘거다”라며 김성령의 말에 동의했다.
태민, 선미 등 아이돌 커버댄스를 섭렵한 김성령이 이번에 도전한 곡은 감성을 담은 감각적인 댄스가 돋보이는 수지의 'Yes No Maybe'. 김성령은 팔 동작과 스텝을 차근차근 배워나갔다. 남자 파트너와 함께하는 동작을 배우게 된 김성령은 수지의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했던 훈남 댄서의 등장에 수줍은 소녀모드로 변했다.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간 김성령은 선생님의 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정확한 동작을 선보였다.
김성령의 얼굴에는 시종일관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아까는 이렇게 많이 안 웃지 않았냐”는 선생님의 말에 민망해했다. 남자 파트너와 김성령의 초밀착 댄스에 MC들은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 몰입했고, 스튜디오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오랜 연습 끝에 안무가 완성됐고, 김성령 버전의 'Yes No Maybe'를 선보였다. 김성령은 파트너와의 찰떡 호흡은 물론, 혼자서도 어려운 동작을 해내며 완벽하게 커버댄스를 마무리했다. 도전에 성공한 김성령의 모습에 MC들은 박수를 보냈다. 김성령은 “댄스가 동작을 외워야 하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도 좋다”며 “지루한 게 싫은 사람은 춤을 운동 삼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민정은 남편 조충현과 함께 부부 홈트 배우기에 나섰다. 조충현은 ‘남편 돌쇠 만들기 프로젝트’로 팔 굽혀 펴기부터 중량 운동에 나섰고, 김민정은 허벅지가 두꺼워지지 않고 힙업이 될 수 있는 애플힙 만들기에 나섰다. 자연스럽게 압박이 되는 동작에 조충현은 “영란 누나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잘 보시라”며 장영란을 소환,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서 커플이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배운 두 사람은 달달한 눈맞춤으로 사랑과 건강을 모두 챙겼다. 운동으로 몸 속 노폐물을 제거한 김민정은 조충현의 피부관리까지 책임져 눈길을 끌었다.
평소 자신에게 맞는 음식이 궁금했다는 박효주는 한의원을 찾아 체질 검사에 나섰다. 토양(土陽) 체질이라는 박효주는 “이 사회가 살기 좋은 것은 토양 체질이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는 한의사의 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이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물려주고 싶다”고 전한 박효주는 체질에 맞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돼지고기가 좋다는 말에 돼지고기 오마카세 식당으로 향했다.
마스크를 벗은 박효주는 소량의 파운데이션과 연한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립스틱으로 수정 화장에 나섰다. 박효주는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클린 뷰티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혀 환경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평생동안’은 26일 12회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잡지 커버 모델부터 바디 프로필 촬영, 다이어트 성공 등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준 장영란은 마지막회 소감으로 “너무 행복했다. 끝내고 싶지 않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효주는 “마음 속 젊은 에너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고, 모두의 롤모델이 되었던 김성령은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며 “MC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던 것이 힐링이었다”고 전했다.
MC들은 “진정한 동안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 모두를 응원한다”며 아쉬움이 가득 담긴 마지막 인사를 건넸고, 장영란은 “시즌2에서 만나길 기대하겠다”며 마지막까지 즐거운 분위기 속에 인사를 건넸다.
외모부터 내면까지 여성들의 동안 라이프를 위한 다양한 건강 관리 비법을 소개해 온 ‘평생동안’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선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 = SBS FiL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