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신고 나간 신발을 잃어버렸던 일화를 밝혔다.
이솔이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주문제작한 너무 아끼는 앵클부츠라 이번에 까진 부분 염색도 했거든요. 근데 글쎄 어제 일정마치고 집에 오는데 신발이 한짝밖에 없는 거예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울며겨자먹기로 한쪽은 슬리퍼 한쪽만 구두 신고 새벽에 내내 우울해하면서 같은 라인 구두 찾다 잠들었단말이죠"라며 "근데 홍성 주차장에서 발견됐어요. 차탈 때 신발벗고 타는 예의바른 나란 사람. 대체 무슨 정신인지. 신고 나간 신발을 잃어버리기란"이라며 신발을 잃어버렸던 일화를 털어놨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부츠와 함께 신발을 찾아 보관하고 있다는 이의 메시지가 캡처돼 담겼다. 돌아온 부츠(?)에 이솔이는 "돌아와줘서 고마워 오래가자 나랑"이라고 적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이솔이는 박성광과 결혼 후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이솔이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