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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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대체자 찾는 PSG...레반도프스키 에이전트와 접촉

기사입력 2021.08.26 14:40 / 기사수정 2021.08.26 14:40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떠날 것으로 보이는 음바페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PSG가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와 코망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프랑스 RMC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맹(PSG)가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RMC는 "레알 마드리드 늦어도 내년 여름 음바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PSG는 이미 음바페의 대체자를 찾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그들은 바이에른 뮌헨의 두 명의 선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킹슬리 코망의 영입을 두고 피니 자하비 에이전트와 대화를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PSG의 재계약을 3번이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 현재, PSG는 새로운 대체자를 찾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수차례 이적을 암시했던 레반도프스키를 타깃으로 정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18년 뮌헨과의 계약을 2023년까지로 연장했다. 헤르베르트 하이너 뮌헨 회장은 "레반도프스키의 계약 기간은 아직 2년 남았고, 그 기간 동안 이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는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그는 독일 키커와 인터뷰에서 2023년 뮌헨과 계약이 끝나고 구단에 남을 것이냐는 물음에 "뮌헨에서 은퇴가 선택지 중 하나지만 아직 난 뛸 시간이 많다. 아직 끝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며 언제든 팀을 떠날 수 있음을 암시했다.


RMC는 뮌헨의 윙어 코망의 PSG 복귀 가능성도 전했다. "코망은 뮌헨과 2023년까지 계약돼 있다. 하지만 뮌헨에서 제공하는 급여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이다. 음바페를 대체할 이상적인 선수를 찾고 있는 PSG는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에 실패할 경우 코망을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라고 전했다.

코망은 지난 2004년 PSG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2013/14 시즌 프로로 데뷔했고, 이후 2014년 유벤투스로 떠났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주전으로 입지를 굳히지 못했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다시 한번 이적한다. 뮌헨에서 6시즌을 소화하고 7번째 시즌을 맞이한 코망은 공식전 202경기에 출전해 41골 50도움을 기록했다.

PSG가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실패한 뒤 코망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7년 만의 친정팀 복귀가 이루어진다.

사진=D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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