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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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인력+기술 빼돌리고 사직서 냈다 '역대급 뒤통수'(미치지 않고서야)

기사입력 2021.08.26 09:32 / 기사수정 2021.08.26 09:3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미치지 않고서야' 이상엽이 역대급 뒤통수를 쳤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한세권(이상엽 분)은 한승기(조복래) 사장에게 복수하기 위해 홈트미러 기술과 직원을 빼돌리려는 작전을 세웠다. 이후 센터장을 찾아가 사직서를 내며 한명전자에 뒤통수를 쳤다.

짐을 챙겨 회사를 떠나려는 세권을 찾아온 최반석(정재영)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재밌었냐며 따져 묻자 “고작 최수석님 엿 먹이려고 내가 그런 것 같아요?”라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미 욕 먹을 각오하고 시작했다는 말로 모두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상엽은 신마다 디테일한 연기로 캐릭터의 감정을 이어 나가고 있다. 반석과의 숨막히는 대치 장면은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사장에게 받은 모욕과 한순간에 날아간 자신의 명성에 울컥한 듯 소리치다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나, 울분에 찬 표정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 체념한 표정으로 바뀌는 찰나의 순간을 그리며 몰입을 배가했다.

모두의 배웅을 받으며 회사를 떠나는 반석과 확연히 다른 세권의 퇴사는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한세권이 어떤 인물인지 사실적으로 보여줬다. 한세원이 복수를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오늘(26일) 오후 9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사진= 이상엽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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